먼저 결론부터
SK증권제10호스팩의 연이율 8.22%가 어떻게 계산됐는지,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간 스팩에서 왜 이런 숫자가 나오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.
검색에서 스팩 연이율 계산, SK증권제10호스팩, 상장폐지 스팩 수익률을 찾는다면 마지막 거래가, 예상 분배금, 남은 일수를 같이 넣어야 숫자가 설명됩니다.
이 종목은 2026년 3월 13일이 마지막 거래가능일이었기 때문에, 과거 스팩주 아카이브와 사례 글도 마지막 거래가능일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.
즉, 2026년 3월 13일 기준으로 보면 SK증권제10호스팩은 연환산 8.22%처럼 계산됩니다. 그 뒤에는 더 이상 시장에서 거래할 수 없기 때문에, 2026년 3월 20일처럼 더 늦은 날짜를 기준으로 연이율을 다시 키워 잡는 방식은 맞지 않습니다.
즉, 이 글은 투자 추천이 아니라 스팩의 연이율 숫자가 실제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사례 분석입니다.
이 사례가 왜 의미 있나
많은 분이 스팩 화면에서 연이율 숫자를 볼 때 이렇게 생각합니다.
- 왜 어떤 종목은 3%대인데 어떤 종목은 8%대까지 나오지
- 이미 상장폐지 절차로 간 종목에서 왜 연이율이 더 높아지지
- 이 숫자는 현재가 기준인지, 청산금 기준인지
SK증권제10호스팩은 이 질문에 답하기 좋은 사례입니다.
- 관리종목 우려 예고가 나왔고
- 상장폐지 절차가 실제로 진행됐고
- 해산사유발생 공시에서 잔여재산 분배 일정까지 드러났기 때문입니다.
그래서 "스팩의 연이율"이 결국 가격과 남은 일수의 함수라는 점을 보여주기에 적합합니다.
날짜 흐름부터 보면
이 종목은 대략 이렇게 흘렀습니다.
2026년 1월 27일: 기타시장안내(관리종목지정우려종목)2026년 2월 24일: 기타시장안내(주권 상장폐지 우려 예고)2026년 3월 3일: 주권매매거래정지(상장폐지 사유발생)2026년 3월 13일: 정리매매 종료2026년 3월 16일: 주요사항보고서(해산사유발생), 실제 상장폐지일 반영2026년 5월 27일: 잔여재산 분배 기준일(예정)2026년 7월 7일: 잔여재산 분배일(예정)
즉, 이 시점부터는 더 이상 "합병 기대가 붙을까"를 보는 종목이 아니라, 언제 얼마를 분배받게 될까를 보는 종목으로 해석하는 편이 맞습니다.
8.22% 계산에 들어간 숫자
이 사례에서 핵심 숫자는 4개입니다.
1. 마지막 거래가격
2026년 3월 13일 종가는 2,100원이었습니다.
2. 최종 예상 분배금
사이트 계산 기준 최종 예상 분배금은 2,154.83원입니다.
이 숫자는 공모가 2,000원 위에 1년차 3.75%, 2년차 3.30%, 3년차 2.43% 금리를 반영한 결과입니다.
특히 이 종목은 해산사유발생 공시에서 2026년 7월 7일 잔여재산 분배일이 잡히면서, 3년차 적용기간도 실제 일정 기준으로 다시 계산할 수 있는 상태가 됐습니다.
3. 예상 차익
2,154.83원 - 2,100원 = 54.83원
즉, 총수익률로 보면 약 2.61%입니다.
4. 남은 일수
2026년 3월 13일부터 2026년 7월 7일까지는 116일입니다.
연환산은 결국 이 남은 일수에 매우 민감합니다.
실제 계산은 이렇게 된다
단순화해서 쓰면 계산은 아래와 같습니다.
총수익률 = (2,154.83 - 2,100) / 2,100 = 약 2.61%
연환산 수익률 = 2.61% × (365 / 116) = 약 8.22%
즉, 총수익률 자체는 2.61%로 크지 않지만, 남은 기간이 116일이기 때문에 연환산하면 8.22%가 됩니다.
왜 3월 20일 기준 8.74%를 쓰면 안 되나
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거래가 끝난 뒤에는 그 날짜를 수익률 기준으로 계속 당기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.
같은 종목이어도 기준일이 달라지면 연환산 수익률은 바뀝니다.
2026년 3월 13일기준 남은 일수:116일2026년 3월 20일기준 남은 일수:109일
원금과 예상 분배금이 같다면, 남은 기간이 짧아질수록 연환산 수익률은 더 높아집니다.
하지만 SK증권제10호스팩은 2026년 3월 13일이 마지막 거래가능일이었습니다. 즉, 투자자가 실제로 시장에서 이 가격에 접근할 수 있었던 마지막 기준도 2026년 3월 13일입니다.
그래서 과거 스팩주 아카이브에서는 이렇게 보는 것이 맞습니다.
3월 13일마지막 거래가능일 기준:8.22%3월 20일기준 재계산: 사용하지 않음
후자의 숫자는 거래가 끝난 뒤 남은 일수만 줄여서 연환산 값을 기계적으로 키운 결과라, 실제 투자 기준으로는 의미가 없습니다.
이 숫자를 볼 때 꼭 붙여야 하는 단서
여기서 가장 중요한 단서가 하나 있습니다.
2026년 3월 13일 이후에는 이미 이 종목을 시장에서 새로 살 수 없었습니다.
- 정리매매 종료:
2026년 3월 13일 - 상장폐지일:
2026년 3월 16일
그래서 이 사례에서 써야 하는 숫자는 8.74%가 아니라 8.22%입니다. 마지막 거래가격과 마지막 거래가능일을 기준으로 남은 회수 기간을 연환산한 숫자로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.
이 점을 빼면 거래가 끝난 뒤에도 연이율이 저절로 커지는 것처럼 보여, 숫자가 실제보다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.
이 사례에서 배울 수 있는 것
1. 스팩 연이율은 가격만으로 정해지지 않는다
현재가와 예상 분배금의 차이도 중요하지만, 남은 기간이 얼마나 짧은가가 숫자를 크게 바꿉니다.
2. 상장폐지 절차가 보일수록 계산은 더 정교해질 수 있다
일반적으로는 무섭게 들리지만, 스팩에서는 오히려 이 시점부터
- 상장폐지일
- 정리매매 종료일
- 잔여재산 분배일
같은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계산 정확도가 높아집니다.
3. 연환산 수익률은 마지막 거래가능일 기준으로 고정해야 한다
정리매매 종료 뒤에는 더 이상 시장에서 사고팔 수 없기 때문에, 과거 스팩주 아카이브의 수익률도 마지막 거래가능일 기준으로 멈춰 있어야 합니다.
즉, 거래가 끝난 뒤 남은 일수만 줄여서 연이율을 다시 계산하면 안 됩니다.
마무리
SK증권제10호스팩의 연환산 8.22%는 뜬금없이 나온 숫자가 아닙니다.
- 마지막 거래가격
2,100원 - 최종 예상 분배금
2,154.83원 - 남은 기간
116일
이 세 숫자가 합쳐져 나온 결과입니다.
그리고 이 사례가 보여주는 핵심은 하나입니다.
스팩의 연이율은 단순한 기대감 숫자가 아니라, 현재가와 예상 분배금, 남은 일수를 같이 넣어 계산하는 구조적 숫자라는 점입니다.